와... 이걸 갖게 될 줄은 꿈에 몰랐네요 ㅠ_ㅜ
경기 보면서도 프린팅 참 특이하고, 날두가 11번이라 의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친구 덕분에 이런 것도 포스팅해봅니다 ♡
반팔이지만, 실제로 날두가 반팔 입었으니 긴팔은 무시합니다.
(실제로 경기에서 긴팔을 입은 선수는 긴팔덕후 라모스가 유일합니다.)
은퇴기념패치라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지만, 프린팅 만들기도 힘들었겠죠...
아디다스로고는 고무프린팅, 레알 엠블럼은 플라스틱.
그리고 가운데에 은퇴기념 문구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
아.. 이 프린팅 ㅠ_ㅜ
서포터들이 공홈에 보내온 사진들로 이 프린팅을 특별히 제작했다고 합니다.
선수별로 딱 4세트씩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경기에 각각 반팔 2벌, 긴팔 2벌씩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하프타임만 뛴 날두는 후반전을 위해 걸려있던 이 셔츠를 안입었다네요 ㅠ_ㅜ
(입었으면 저한테 오지도 못했겠죠...)
매치원 반팔은 날두팬인 라울 아들이 가져갔답니다 :)
(라울도 하프타임 후 호날두에게 자신의 셔츠를 선물했죠. 서로 교환했나 봅니다.)
긴팔 두 벌은 알사드애들이 킷룸까지 쫓아와서 바꿔갔구요. 쳇.
+) 22.October.2013 :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4세트 이상의 여벌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울 매치이슈드 셔츠만 제가 아는바로 3벌을 보았구요,
얼마전 저와 같은 호날두 매치이슈드도 한 벌 보았네요.
귀한 셔츠임에는 틀림없으나 제가 알던 바 보다는 조금 더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셔츠 또한 사이즈는 10.
목 뒤에 프린팅된 REAL MADRID.
글씨체가 바뀐 포모션!
독특한 삼선과 매쉬로 된 셔츠재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걸 왜 강조했냐하면,
짠. 충동구매한 레플을 이렇게 써먹습니다.
아래가 지급용, 위가 레플리카 입니다.
삼선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셔츠재질이 레플리카와 완전히 다릅니다.
왼쪽이 레플리카, 오른쪽이 지급용인데
레플리카는 그냥 일반적인 저지재질인데 반해, 지급용은 셔츠 전체가 매쉬재질입니다.
옆구리 부분을 비교해보세요. 요게 지급용.
요건 레플리카입니다.
차이가 확인되실거라 생각합니다 :)
<Raul Testimonial Match - Santiago Bernabeu Trophy Match>
on 22 AUGUST 2013
마드리드에서 라울이 들어올렸던 트로피들.
과거 7번과 현재 7번의 만남 :)
카시야스가 주장완장을 건네줍니다.
( 넌 얼렁 주전자리 되찾자... 아니면 아스날 오던가...음? )
이 라울의 7번은 다른 선수들의 셔츠와 차별되도록
레알 마드리드 선수 시절의 라울 사진들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질 기회조차 없었지만, 가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ㅠ_ㅜ
( 이 호날두 셔츠도 제 역대 블로그 레코드인데 그것보다도 몇 ㅂ..... 어휴.)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라울! 동료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긴팔 덕후 라모스도 보이네요.
날두도 열심히 뛰네요.
유니폼 받을 생각에 함박웃음짓는 호날두.
라울 : 요거 내 사진들임.
호날두 : 올ㅋ
라울 : 아들 줘야돼. 니 유니폼도 내놔. 기브 앤 테이크.
호날두 : ㅇㅋ.
경기를 마치고 팬들과 인사하는 라울.
동료들에게 헹가레도 받고
은퇴경기에서조차 트로피를 가져가네요 :)
호날두도 대단한 선수로, 7번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라울 마드리드라고까지 불리게 했던 레전드이자 캡틴이었던 "RAUL"만큼
팬들에게 사랑받고 기억되는 선수가 되기란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
자신 만의 능력과 활약으로 레알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Hala Madrid!
